스스로 균형잡는 1인승 이동장치

http://litmotors.com/c-1/

자이로스코프 gyroscope 원리를 이용해 스스로 균형을 잡는 1인승 이동장치이다. 

모터사이클과 유사한 외관이며 탑승자를 전방위에서 보호하는 차체가 있다.

동영상을 검색해보니 대다수 자료가 올해 2012년 이후 공개된 것이다.

한국에서는 주차난이 심각하고 도로도 잘 막히는 문제가 있는데, 이 1인승 이동장치를 통근용으로 사용한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홈페이지의 소개를 보면 실제 통근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소개 동영상 마지막 부분의, "Welcome to the future." 문구에서 현실감이 느껴진다. 모 재벌가 젊은 CEO는 버스전용차로를 사용해서 빠른 출퇴근을 하기 위해 승합차를 운전자 혼자 탄 채로 타고 다닌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활용하는 모범을 보여주면 어떨까? 기업 임직원들에게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또 에너지 절감에 대한 교훈을 몸소 일깨워주면 좋을 것이다.

이 회사에서는 이 이동장치를 'Rolling Smart Phone' 으로 자주 표현한다. 장치 내 많은 것들이 상호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교통상황, 공사상황, 날씨 정보를 종합해 최적의 길을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이 제공되는데 이런 것은 이미 자동차에 제공되고 있으니 특별하지 않다.

시속 100마일(160km)가 최고 속도라고 하니 고속도로에서도 느리지 않다. 전자적으로 통제되는 자이로스코프를 통해 주행은 물론 멈춰있을 때와 심지어 충돌시에도 균형(upright)을 유지한다.

http://litmotors.com/lit-news/ 에서 동영상을 보면 아직 개발중인듯 하다. 유리도 없는 고물같은 오토바이형 차가, 하지만 현대적인 것이 분명한 이동장치가 시운전 중이다. 개발과 양산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 중으로 보이니 관심있는 사람은 예약하면 좋을 듯.

2014년에 $19,900 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 250달러에 예약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