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번째 행성>은...

국내,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이라는 다소 유치한 제목으로 번역된 책이고, 원서의 제목이 <12th Planet> 으로, 열두번째 행성을 의미한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수성, 금성 다음으로 세 번째로 멀리 떨어져 공전하는 행성이라는 뜻이고, 이 방식으로 열두 번째 행성에 대한 이야기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말하자면... 전문을 다 실어야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저작권 침해가 된다.


요약을 하기에는 이 책에서 꼭 읽어봐야할 내용들을 빠뜨릴 듯 해 두려움이 있다. 이 책은 내용은 이미 요약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현 인류의 탄생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이 심오한 책을 요약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러니, 당신은 직접 이 책을 읽어 보기 바란다. 국내판이든 원서든.. 전자책이든 말이다. 원서는 전자책으로 있을 것이다.


인간... 당신이 어떻게 생겨날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면 꼭 보라. 당신이 사려깊게 생각한다면 나처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도 얻을지 모른다. 남들 따라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보다 특별한 길을 가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고 나서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지구연대기 시리즈의 첫번째 권으로.. 총 열 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의 중요한 내용은 아주 먼 우주적 과거에 있었던 지구의 탄생과, 45만년 전, 12번째 행성에서 우주선을 타고 와, 우리를 창조하여 신이 된 그 일파들이 우리를 만들게 된 과정을 포함하며 이 내용은 전체 시리즈의 10%도 되지 않는다. 나 역시 이제 1,2권을 읽고 3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전쟁 내용이다보니 보관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튼 하나만 더 말하고 글 마무리하자.

이 책을 보면 니비루와 관련한 2012년 종말론은 허구임을 알 수 있다. 12번째 행성 니비루가 다시 오는 시기는 22세기 직전 2090년대임을 지구연대기를 토대로 계산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말은 당장 종말은 안오지만 우리가 오래 살면 지구의 위기 중심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남은 시간 짧은 쾌락의 연속체로 살 것인가,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 것인가.


나는 신들에게로 올라가 그들의 일원이 된 에녹...을 그리워하며 롤모델처럼 여기고 있다. 2090년대, 열두번째 행성을 직접 보는 날까지... 이 사이트는 계속될 것이다.


수정: 어떤 자료를 토대로 또한 내가 계산한 바로는 900년이 남아있다. 어떤 기억이 정확한지 나도 모른다. 아무튼 하나님을 직접 뵙기 위한 시도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