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들고다니는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에는 왜 덮개가 없는가?

몰상식한 초기 제조사와 개발자들이 만들지 않은 책임이 크다. 대량 보급된 아이폰부터라고 해야할까? 


후면카메라는 마치 사람의 눈처럼 보이며 기록물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저장할 수 있어 사람의 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기록성이 뛰어나다. 이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사람의 눈이 떠져있을 때처럼 보여 피사체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필자 역시 지하철에서 어떤 사람에게 도촬당한 것 같은 기억을 갖고 있는데 기분이 매우 불쾌했다. 심지어 촬영음이 매우 커 전동차를 다 울릴 정도였는데 범인은 즉시 다음 역에서 내렸던 것 같다. 또한 작년에는 고시 3관왕이라는 사람이 불행히도 이런 사건의 가해자였다고 하는데 고위직 낙하산 인사의 피해자라고도 하지만 역시 범죄혐의를 피할 수는 없다.


이런 사례와 같은 일을 기술적으로 간단히 해결하다. 카메라 촬영할 일이 자주 있지는 않으므로 얇은 막과 같은 것으로 덮개를 출고시부터 장착하는 것을 의무화해야한다. 촬영음 제거된 앱 등은 이미 판매되고 있어 효력이 없지만 덮개는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여 카메라 렌즈가 피사체를 향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은 카메라가 자신을 찍을 수 있는지를 덮개가 렌즈를 가리고 있는지의 여부로 알수 있다. 덮개를 열었을 때는 카메라와 분리되지 않도록 슬라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야한다. 혹은 기타 카메라에 안정적으로 부착되는 형태로.


이런 간단한 것을 만들지 않는 이유는 상술 때문일까? 프라이버시가 중요하고 치안도 중요하여 CCTV에 대한 찬반 논란이 많은 현대이지만 개인의 카메라에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이 프라이버시 중심으로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를 규제해야한다는 생각이다.